[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목요일인 17일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떨어져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16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17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경기, 충청도, 강원영서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영동,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면과 대기 온도 차이로 생기는 구름대 영향으로 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눈 또는 비가 내리다 아침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로 예상된다. ▲서울 -10도 ▲춘천 -15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6도 ▲부산 -4도 ▲전주 -6도 ▲광주 -4도 ▲제주 4도 등이다. 강원 철원과 경기도 파주는 -17도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예측된다. ▲서울 0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전주 3도 ▲광주 4도 ▲제주 8도 등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한반도 날씨. [사진=케이웨더] 2020.12.16 clean@newspim.com |
(초)미세먼지는 서울경기·충청도가 오전에 '보통' 수준을, 오후에는 '한 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은 0.5~2.0m, 남해안은 0.5~2.5m, 동해상은 0.5~3.0m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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