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17일부터 내년 연말까지 30년 이상 노후화된 공동주택 및 독립유공자 유족세대, 기초생활수급자, 민원세대 등 695세대에 옥내배관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옥내배관 세척사업(워터닥터 서비스)은 약 6200만원을 투자해 정수장에서 주택까지 공급하는 수돗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무료로 옥내배관을 진단하고 오염으로 인한 이물질을 제거해 맑은 물을 공급코자 추진한다.
옥내배관 세척 시범사업 진행 모습 [사진=예산군] 2020.12.17 shj7017@newspim.com |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정수기 또는 먹는 샘물을 이용하는 주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예산읍 창소리 아정연립(48세대)을 대상지로 선정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내배관 세척사업(워터닥터 서비스)은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을 경우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시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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