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민속5일장이 오는 18일~28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만큼 북평시장 상인회에서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동해시 북평민속시장.[뉴스핌 DB] 2020.08.27onemoregive@newspim.com |
북평시장 상인회는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총 13회 휴장하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나섰으나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조치인 만큼 휴장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북평5일장의 경우 외지 상인 유입과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빈번하게 이루어져 거리두기 실천이 쉽지 않고 감염병에 취약하므로 힘겨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차단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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