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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나무기술-시트릭스코리아 손잡고 '기업용 DaaS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0년12월18일 13:45

최종수정 : 2020년12월18일 14:09

차세대 DaaS 플랫폼 공동개발 위해 MOU 체결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나무기술, 시트릭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용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 as a Service·DaaS) 시장 공략 확대와 전문성 강화에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금융 등 특화 시장을 겨냥한 DaaS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나무기술, 시트릭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DaaS 시장 공략 확대와 전문성 강화에 협력한다. 17일 오후 3사는 비대면으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윗줄 오른쪽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상무), 사진 윗줄 왼쪽 정철 나무기술 대표, 사진 아랫줄 이동운 시트릭스코리아 지사장 [사진=KT] 2020.12.18 nanana@newspim.com

3개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용 재택근무 사업 확대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홍보 ▲특화된 비대면 업무 솔루션 마케팅 등 폭넓은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수 기업들이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위한 IT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관련 솔루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aaS는 데스크톱 구현에 필요한 운영체제(OS)를 비롯해 각종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PC, OS, 서버 구축에 대한 고민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PC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로 VDI 기반 재택근무 환경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런 가운데 클라우드와 데스크톱 가상화 전문 기업의 협력은 기업의 DX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안정적인 클라우드로 나무기술의 재택근무 솔루션, 시트릭스 VDI(데스크톱 가상화·Virtual Deskyop Infrastructure)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용 재택근무 시장을 겨냥한다. 또 엔터프라이즈와 금융시장 각각 업종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비대면 솔루션을 확보해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고 나무기술은 가상화와 클라우드 분야 B2B 시장 확대를 공략해 DaaS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 상무는 "디지털전환은 모든 기업 경영 혁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KT는 이번 협력으로 공공 DaaS 시장뿐 아니라 민간 DaaS 시장에서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업무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클라우드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업무 분야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각 사 대표 기술을 결합시켜 경쟁력을 더해 변화하는 비대면 업무 환경 트렌드와 새로운 기업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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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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