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텔레콤-MS, 장애 청소년 ICT 역량 격차 해소 나서

기사입력 : 2020년12월20일 10:46

최종수정 : 2020년12월20일 10: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수학교 청소년 170여 명 대상 최신 ICT 접목한 놀이교육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장애 청소년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팜(Smart Farm)'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획된 '스마트팜' 프로그램은 장애 청소년들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등을 접목한 '나만의 농장'을 만들면서 최신 ICT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놀이교육 프로그램으로 비영리 청소년 교육 기관인 JA코리아와 함께 개발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애 청소년의 ICT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SK텔레콤] 2020.12.20 sjh@newspim.com

양사는 올해 9월 9개 특수학교 교사 1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온라인 강의를 실시했다. 이어 해당 교사들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장애 청소년 1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팜' 커리큘럼은 ▲씨앗 뿌리기 및 IoT 센서 설치 ▲전용 어플리케이션 활용 데이터 축적 및 관찰일기 작성 ▲데이터 분석 및 수확 단계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씨앗을 심고 온도 · 습도 · 조도 IoT 센서를 설치하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변화 확인도 하고 사진과 글을 업로드하여 식물관찰일기를 작성했다. 

'스마트팜'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사들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장애 청소년들이 각종 IoT 센서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는 동시에, 식물의 성장을 모니터링 하면서 데이터 축적 · 활용 방법을 익히고 이를 수학, 과학 등의 교과목 개념으로 응용하는데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양사는 지난 18일 '스마트팜' 프로그램 성료를 기념하는 비대면 컨퍼런스를 열었다. '스마트팜' 프로그램을 진행한 학교 중 최우수 학교를 선발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팜을 활용한 우수 교수법 사례를 공유하고,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마트팜' 최우수 교육 사례로는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사립 특수학교 명현학교가 뽑혔다.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ICT 전문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장애 유형과 학습 능력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알버트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인 '행복 코딩스쿨'을 실시했고, 1999년부터 장애 청소년들의 ICT 경진대회인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해왔다.

유웅환 SK텔레콤 ESG혁신그룹장은 "앞으로도 5G 시대 ICT를 활용해 장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교화 한국 MS 정책협력 및 법무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IT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디지털 역량과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SK텔레콤과 장애 청소년들이 큰 꿈을 가지고 다양한 진로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