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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고객들과 올해 100만km 달리며 5000만원 기부"

기사입력 : 2020년12월21일 10:51

최종수정 : 2020년12월21일 10:51

전기차 주행거리당 장애아동 지원 기금 적립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롯데렌탈은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3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5천만 원의 적립 기금을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에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렌탈의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제주도에서 고객이 친환경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 당 50원씩 적립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국내 유일의 전기차를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진행된 시즌3 캠페인에서는 총 대여건수 3414건, 누적 주행거리 100만여km를 달성하며 5000만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12.21 peoplekim@newspim.com

지난 18일 진행된 기금 전달식은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고경희 관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고려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은 "먼저 올 한해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에 동참해준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임직원은 물론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저소득계층 장애아동들을 위한 유모차, 카시트, 휠체어, 목욕의자 등 이동보조기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지난 3년간 누적 주행거리 240만km를 돌파했으며, 이를 통해 총 1억1000만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친환경 전기차로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기부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접근성을 바탕으로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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