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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전해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당일 채택 실패…23일 재시도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21:52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21:52

인사청문회, 10시간 여 동안 후보자 도덕성 능력 집중 검증
중립성 우려에 적극 해명 "선거법상 중립 의무 있어…문제 없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가 22일 당일 채택에 실패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 등에 대해 검증했다.

전 후보자가 '3철'로 불릴 정도로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선거를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야당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뤄졌다.

전 후보자는 이날 "장관은 모든 공무원과 같이 공직선거법상 중립 의무가 있기 때문에 선거중립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하는 등 적극 해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2.22 leehs@newspim.com



야당은 전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참여정부 당시 '절친 특별 사면 의혹', '법무법인 해마루 일감 몰아주기' 등 도덕성 의혹도 적극 제기했다.

전 후보자는 우선 절친 특별사면 의혹에 대해서는 "민정수석 시절 특별 사면에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며 "법무부에서 기준대로 특별사면 대상자를 정하기 때문에 사적인 관여 여지가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또 해마루 의혹에 대해서는 "청와대에 근무하는 과정에서 해마루 사건 선임에 도움을 주거나 역할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약 10시간 여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당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행안위는 23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다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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