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질의에 즉답을 피했다.
전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행안부 장관이 되면 이 사건을 재수사할 의지가 있는지 묻자 "후보자인 제가 어떤 입장을 이야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도 최근 경찰이 이 사건을 내사 종결한 근거로 특가법 개정 이전인 2015년 헌법재판소 판례를 든 것에 대한 견해를 묻자 "후보자 입장에서 이미 경찰의 조처에 대해 어떤 판단을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밝혔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