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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라이벌] 보안 강자 에스원 노희찬 vs 신예 ADT캡스 박진효

기사입력 : 2020년12월24일 13:10

최종수정 : 2020년12월24일 13:56

수장 1년차 노희찬·박진효...ICT 융합 서비스로 코로나 상황 대응
에스원 '비대면' 관련 솔루션 확대...전년比 실적 개선 기대
ADT캡스, AI·5G 등 신기술 결합 서비스로 영역 확장

[편집자주] 2020년 국내 산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했습니다. 항공, 자동차, 철강 등 전통의 뿌리 업종들은 코로나19 직격탄에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 가전 등 비대면 업종은 호황기를 누렸습니다. 그렇다면 2021년은 어떨까요. 전대미문의 불확실성 속에서 새 해를 맞는 주요 그룹의 사령관 면면을 통해 업종 간 사업의 향방을 가늠해 봅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올해 물리보안 업계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업계 1, 2위 기업의 수장이 나란히 바뀐 가운데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그간 집중해온 사업이 아닌 새로운 사업 발굴이 절실했다.

새 수장들은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융합한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대응해 나갔다. 

내년에는 시장 2위인 ADT캡스가 SK텔레콤 정보보안 자회사 SK인포섹과의 합병을 통해 '융합보안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나서고 있어 물리보안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노희찬 에스원 사장(좌), 박진효 ADT캡스 사장. 2020.12.23 sjh@newspim.com

◆ 절대 강자 에스원, '비대면' 서비스로 코로나19 대응

국내 물리보안 시장 강자 에스원은 노희찬 사장 체제 아래 순조로운 한 해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노 사장은 올 1월 삼성 정기 인사를 통해 에스원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오랜 기간을 경영지원실에서 근무해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노 사장은 1961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 학사를 마친 뒤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경영관리 그룹에서 8년여 간을 근무한 뒤 삼성구조조정본부 재무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다 2006년 1월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을 맡았고 이듬해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지원팀 경영관리그룹으로 이동했다. 

2009년 삼성 미래전략실 감사팀, 2010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지원팀 경영관리그룹장을 거쳐 같은해 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지원팀장이 됐다. 

2011년 12월에는 전무로 승진했고 2년 뒤에는 부사장을 달았다. 2015년 12월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경영지원실장을 담당하다 2017년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전자 경영지원실로 복귀했다.

노 사장이 맡게 된 에스원은 국내 물리보안 시장 강자다. 점유율 50%를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으며 각 건물의 보안 시스템을 담당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건물 관리 솔루션 사업을 함께 추진, 시너지를 내고 있다. 2018년에는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후발주자 NSOK에 이어 시장 점유율 30%가량의 ADT캡스까지 인수하며 맹추격해오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맞서 노 사장은 ICT를 결합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가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물리보안, 건물관리 사업 성장이 쉽지 않다고 판단, 비대면 보안 솔루션을 잇따라 출시하며 사태를 돌파해 나갔다. 

대표적 비대면 서비스로는 무인 매장을 위한 솔루션이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에스원 보안 모델이 적용된 무인 매장은 누적 290여개다. 에스원은 편의점 CU와 이마트24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무인 PC방과 24시간 무인 펫샵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카카오와 무인 주차사업에도 진출했다. 에스원이 그동안 쌓아온 건물관리 및 주차장 운영 노하우에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주차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무인 매장 관련 매출은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무인 매장 수요 증가로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추세가 늘자 기업용 출입·근태 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매니저'를 출시했고 아파트 전용 비대면 보안솔루션을 강화했다. 

주 52시간제 확산에 발맞춰 스마트폰 앱으로 근무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내놨다. 이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설정한 근무 지역과 실제 위치가 일치할 경우에만 출근 입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장 변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에스원이 올해 전년보다 나은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스원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2017억원과 201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2.2% 증가한 수치다. 

◆ ADT캡스, 물리보안 넘어 '테크' 기반 '융합보안'으로 도약

물리보안 시장 2위 ADT캡스 대표 박진효 사장도 2020년도 인사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부임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오랜 기간 연구개발 관련 커리어를 쌓아왔으나 지난해 말 인사에서 ADT캡스 대표에 선임되면서 경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박진효 사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수학교육학 학사와 정보통신공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1994년 LG전자에 입사해 시스템개발실에서 근무했으나 1997년에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부터는 대부분 통신 관련 기술 분야에서 일했다.

1999년에는 SK텔레콤 중앙연구원 IMT-2000 태스크포스에 있었다. IMT-2000은 이동통신 표준으로 2G에서 3G로 넘어갈 때 제정된 기술이다.

2001년부터는 SK텔레콤 네트워크 연구원 액세스망 개발팀에서 근무했으며 2009년 네트워크 연구원 액세스 네트워크 랩 부문장, 2013년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 원장을 역임하다 2017년 SK텔레콤 ICT기술원장에 선임됐다.

박 사장은 2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연구개발 분야에 몸담았으나 지난해 말 SK인사에서 ADT캡스 대표이사에 선임 되면서 경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동시에 SK텔레콤에서는 보안사업부장을 겸임한다.

ADT캡스 대표가 된 박 사장은 올해 기존 물리보안 서비스에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테크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영역 확장에 주력했다. 

그동안에는 운영 효율성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면 앞으로는 인공지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모빌리티, 5G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출동경비, 주차, 융합보안 등을 핵심 사업분야로 키웠다. 

박 사장의 이러한 포부는 올해 ADT캡스가 추진한 사업을 통해 속속 나타났다. 특히 SK텔레콤과의 사업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T맵 주차 사업장을 위한 보상서비스와 스마트홈과 물리 보안을 결합한 서비스, 신분확인과 발열측정을 동시에 하는 워크스루형 출입보안 솔루션, 새벽배송 무인경비 서비스 등이 대표적 사례다.

박 사장의 경영 전략은 SK텔레콤이 준비하는 '융합보안 플랫폼' 설립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융합보안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ADT캡스와 정보보안 자회사 SK인포섹 합병을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라이프앤시큐리티홀딩스(LSH)와 SK인포섹을 오는 30일 기준으로 합병하고 내년 1분기 안에 기업결합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ADT캡스까지 합병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상장(IPO)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ADT캡스는 라이프앤시큐리티홀딩스(LSH)의 100% 자회사다. SK텔레콤이 지난 2018년 맥쿼리와 공동으로 LSH 지분을 인수했다. SK텔레콤이 55%와 경영권을, 맥쿼리가 45%를 확보했다. 

두 기업이 결합하게 되면 매출 1조원 규모의 보안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LSH와 SK인포섹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9130억원, 2700억원이다.

합병법인은 기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뉴ICT를 결합한 융합보안 산업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출범 후 3년 내 기업가치(EV) 5조원 규모를 달성, 대한민국 1위 보안전문기업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최종 합병법인 대표는 아직 이사회가 꾸려지지 않은 만큼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박 대표가 이번에 ADT캡스 대표에 선임된 데 이어 이번에 연임에까지 성공한 만큼 합병법인 대표까지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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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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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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