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6일 경북 최대 규모의 양계장인 경주시 천북면 소재 희망농원 내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방역당국이 농장 출입구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신고가 들어오자 방역당국은 즉시 가축위생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당 농장에 대해 사람, 차량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될 경우 반경 3km 이내 1개 농장 4만7000수를 포함한 20만8000수를 살처분 할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지난 2014년 3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력이 있다.2020.12.2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