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누적 확진 8000만명대..."연말연시 상황 악화" 경고(28일 13시22분)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15:46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14:24

캐나다·프랑스·일본·스페인·노르웨이서도 변종
미국민 17명 중 1명 감염, 1000명 중 1명 사망
EU도 백신 접종...독일 첫 접종자 101세 여성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000만명 선을 넘어 계속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백신 승인과 함께 접종이 개시됐지만, 전 세계 주요 감염 확산 지역에서 최악의 상황이 아직 지나려면 멀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8일 오후 1시22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8076만3323명을 기록했다. 총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76만4584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913만2446명 ▲인도 1018만7850명 ▲브라질 748만4285명 ▲러시아 301만9972명 ▲프랑스 261만6510명 ▲영국 229만5228명 ▲터키 214만7578명 ▲이탈리아 204만7696명 ▲스페인 185만4951명 ▲독일 165만8637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33만3118명 ▲브라질 19만1139명 ▲인도 14만7622명 ▲멕시코 12만2426명 ▲이탈리아 7만1925명 ▲영국 7만860명 ▲프랑스 6만2867명 ▲이란 5만4693명 ▲러시아 5만4080명 ▲스페인 4만9824명 등으로 보고됐다.

◆ 캐나다·프랑스·일본·스페인·노르웨이서도 '변종' 검출

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이 캐나다와 프랑스, 일본, 스페인, 노르웨이에서도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확인 사례 대부분이 영국 여행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영국 과학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변종은 기존보다 전염성이 5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치명률이 더 높은지에 관해서는 아직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포크스턴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변종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국 봉쇄로 도버 항구 부근 도로에 서 있는 트럭들. 2020.12.22 goldendog@newspim.com

앞서 변종은 영국 수도 런던과 남부 지방의 봉쇄 조치와 프랑스의 영국해협에 대한 일시적 차단을 촉발시켰고, 세계 각국은 영국발 입국을 금지했다. 일부 전문가는 변종이 이미 전 세계에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미국 17명 중 1명 감염, 1000명 중 1명 사망...더 악화

미국민 17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1000명중 1명은 감염에 따라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NYT가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26일 기준 미국의 누적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각각 1900만여명, 33만2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며 이렇게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카운티(LAC)서던캘리포니아대(USC)병원 앞에 소방대원과 응급대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12.27

미국의 최고 전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연말연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 날 모임에 따른 감염 급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EU도 백신 접종...독일 첫 접종자 101세 여성

유럽연합(EU) 주요 국가에서도 27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26일 독일과 헝가리 등에서는 예정보다 일찍 시작됐다.

독일 최초 접종자는 할버슈타트 요양원에 거주하는 101세 여성이다. 이 밖에 요양원 직원 10명이 접종을 받았다. 27일에는 독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80세 이상의 고령자와 감염 위험이 큰 의료 관계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병원 근무자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0.12.27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사진
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