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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영하 20도 최강한파...전라·제주 최대 50cm 눈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16:55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16:55

31일 중부내륙 -20도 한파..."올 겨울 가장 추워"
강풍까지 기승...체감온도 5~10도 더 떨어진다
충남·전라·제주 중심으로 최대 50cm 대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연말연시인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같은 기간 전라·충남서해안·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돼 있어 시설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중부내륙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안팎을 기록하겠다고 28일 예보했다. 같은 기간 남부내륙은 -7도 내외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연말연시인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날씨. 2020.12.28 hakjun@newspim.com [사진=기상청]

특히 31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같은 날 중부내륙은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30일은 전국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한파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 가량 더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내년 1월 1일 오후부터 한파는 다소 주춤하겠지만 차가운 대륙 고기압 영향을 받는 내년 1월 4~5일부터는 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파와 함께 많은 눈도 예보됐다. 기상청은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충남·전라·제주·울릉도·독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돼 이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기간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전라 5~20cm, 제주 3~8cm, 충남내륙·서해5도 1~5cm 등이다. 눈이 집중된 전라 서부는 눈이 30cm 넘게 쌓이겠고, 제주산지·울릉도·독도는 50cm가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건강관리와 함께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냉해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라·제주·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기상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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