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2020 주거복지대상'에서 전국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주거복지대상 전국대회 우수상 수상 상금을 통일부 지정 하나센터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2020.12.28 gyun507@newspim.com |
건보공단 대전충청본부는 포상으로 받은 상금 150만원 전액을 북한이탈주민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해 통일부 지정 대전하나센터에 24일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극복을 위한 심리치료비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50만원 상당의 이불, 난로 등 방한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대전충청본부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건강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남대학교병원, 대전하나센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생활 밀착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검진덕분에, 더! 건강하게' 캠페인 △국가건강검진 동행프로그램 △원스톱 의료상담 및 건강강좌 △체험형 건강부스 △건강고위험자 멘토프로그램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성백길 건보공단 대전충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이 커진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책무인 사회적 가치의 지속적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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