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시설, 코호트 격리시설 및 의료기관 파견
만 60세 미만의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주진우)은 자가격리생활시설, 코호트(동일집단)격리시설, 확진자 치료병원에 파견돼 어르신 및 장애인 등을 돌볼 긴급돌봄인력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 코로나19로 돌봄 서비스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 어르신‧장애인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2.29 peterbreak22@newspim.com |
지난 3월부터 서울시격리시설에 입소하는 어르신, 장애인과 돌봄인력이 함께 입소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0명의 대상자에게 28명의 인력이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긴급돌봄인력은 만 60세 미만의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시설입소 근무기간 및 격리기간 동안이다.
근무시급은 2만1046원이며 야간 또는 주말휴일 근무 시 1.5배의 가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코호트격리시설 및 확진자 치료 병원 파견인력의 경우 위험수당이 별도로 지급되며 시설퇴소 후 격리기간 동안 서울시 생활임금(2021년 기준 시급 1만702원)과 필요 시 별도의 자가격리 숙소도 지원한다.
선정된 돌봄인력은 시설 입소 전 감염검사를 받게 되며 시설에서는 방호복을 입고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 하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긴급돌봄지원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상시 진행되며 내년 1월 3일까지 모집된 인력을 대상으로 1차 채용을 진행한다. 1차 채용합격자는 1월 18일 이후부터 긴급돌봄 지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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