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유엔환경계획과 '수도권 대기질 개선 공동평가' 협정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15:12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15:12

2023년 제6차 유엔환경총회 모범사례 목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인천시, 경기도, 유엔환경계획(UNEP)과 동아시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적 모범사례 발굴 및 확산 노력을 함께 하고자 'UNEP-수도권 대기질 개선 공동평가'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UNEP 및 국내외 연구기관과 함께 2005년~2019년 간의 수도권 대기질 개선 노력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국제 평가보고서로 발간하고 그 성과를 유엔환경총회를 비롯한 국제행사에서 발표해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9일 서울도심이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12.29 yooksa@newspim.com

공동평가는 내년부터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평가서에는 대기오염 현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정책, 정책의 추진체계 및 진행과정, 정책 효과 및 비용 대비 효율성 등을 평가한다. 단기에서 중기, 장기를 아우르는 개선과제 제안도 담게 된다.

최종 국제 평가보고서는 2023년 제6차 유엔환경총회 기간 중 발표할 계획이다. UNEP 주관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회담 등 중요 국제행사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서울·인천·경기와 UNEP는 이를 통해 수도권의 미세먼지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세계 각국에 국제적 모범사례로 제시하고 그간 이룬 성과를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예상비용은 총 9억6000만원으로 3개 시·도가 공동 분담한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는 2003년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을 하나의 대기관리권역으로 정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제와 배출권 거래제 등 대기질 개선 대책들을 추진해 왔다.

또한 환경부 산하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정책협의회를 2015년부터 구성·운영중이며 공해 차량 운행제한(LEZ),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현안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권민 서울시 기후에너지기획관은 "수도권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협력을 유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제적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선진 대기오염 개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