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여주-원주 철도 복선 추진…타당성 재조사 최종 통과

기사입력 : 2020년12월30일 11:03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11:04

서울 강남권~원주 40분…원주의 '수도권 시대' 선언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원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여주~원주 철도 건설 사업이 내년부터 복선으로 추진된다.

원주시민의 염원 [사진=뉴스핌 DB] 2020.12.30 tommy8768@newspim.com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은 기획재정부의 여주~원주 복선화 철도 사업 타당성 재조사가 최종 통과되었음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선으로 추진되던 여주-원주 철도 건설 사업을 복선화하기 위해 지난 3월 타당성 재조사가 착수된 이후 9개월 만에 값진 결실을 맺은 것이다.

여주~원주 철도 연결은 원주와 경기 남부 판교가 연결되는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수서~광주 철도와 연결돼 서울 강남권을 40분대로 연결이 가능해져 원주의 '수도권 시대'를 선언하는 의미가 있다.

이 의원은 4월 총선 직후 세종시를 방문해 타당성 재조사 절차의 연내 통과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단계마다 기재부·국토부 등 관련 부처에 사업의 경제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연내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전제로 한 예산 확보를 위해 주력했다.

지난 2일에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예산안에 여주~원주 철도 사업 명목으로 49억원을 증액시켜 총 15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청신호를 켰다.

이광재 의원은 "도지사 시절 설계한 여주~원주 철도 연장 사업이 10년 만에 정상 추진돼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 강원도가 수도권과 철도로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 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복선 철도 설계 기간도 최대한 단축해 내년 말 조기 착공을 이뤄 원주와 강원도 발전의 전기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ommy876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