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주한미군에 '카투사 등 한국인 백신 접종 가능' 통보

기사입력 : 2020년12월30일 11:36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14: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접종 여부 자발적 선택·접종자 명단 제공 시 접종 가능"
"오늘 입장 통보…주한미군 자체 계획 따라 접종 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카투사 장병 등 한국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통보했다.

국방부는 30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방부와 외교부, 질병관리청 등 우리 정부는 지난 28일 주한미군으로부터 "카투사 장병 등 한국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 문제를 협의하자"는 공식 요청이 온 이후 내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사진=뉴스핌DB]

이에 따라 카투사 장병들과 의료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 등 의료인력, 한국인 군무원 등은 조만간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지난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승인을 받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 1000회분(500명분)을 미 국방부로부터 반입했다.

다만 사실상 '조건부 승인'이다. 국방부는 "개별 접종 대상자가 이상반응의 가능성,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접종여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재접종 방지 및 이상반응 이력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접종자 명단제공이 전제될 경우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주한미군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우리 입장을 통보했기 때문에, 주한미군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작용 등에 대한 대처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국방부는 "이상반응 발생 시 미군 병원에서 치료 및 처치를 실시하며, 미국 보건부의 보상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부상과의 인과관계 입증을 전제로 피해보상 제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측은 카투사 장병들 외에도 연합사단 본부, 한미연합사령부, 공군구성군사령부, 주한미군에 근접한 위치 내에서 임무수행하는 기타 인원 등도 접종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