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아스트라 백신, 3개월 간격 접종하면 효과 80%로 상승"

기사입력 : 2020년12월30일 20:16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21: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영국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1, 2차 접종을 3개월 간격으로 실시하면 감염 예방 효과가 최대 80%로 올라간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절차에 관여한 한 관료가 30일(현지시간) 의약품 규제당국인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권고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무니르 피르무하마드 의약품 위원회 회장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 시간차를 3개월로 늘렸더니 효과가 최대 80%로 나왔다"며 "이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승인 권고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단계 임상시험에서는 1, 2차 접종 간 시간차를 12주로 정한 바 있다.

피르무하마드 회장은 또한 "최종단계 임상시험에서 90%의 효과를 보인 반회분 접종에 대해서는 완전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대학 백신의 최종단계 임상시험에서는 평균 70.4%의 감염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2회분을 전량 접종한 경우 효과가 62%에 그쳤던 반면, 1차 접종 시 반회분 접종 후 2차 접종에서 전량 접종한 경우 효과가 90%로 뛰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원인을 아직까지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이번에 승인한 접종 방식이 1, 2차 전량 접종인지, 반회분 접종 후 전량 접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내린 영국 정부는 내주 월요일부터 일반인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