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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창업 활성화 유공 포상 4관왕 달성

기사입력 : 2020년12월31일 10:12

최종수정 : 2020년12월31일 10:12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밭대학교는 2020년 창업 활성화 부문에서 교원·직원·청년·기업이 모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원 유공자는 ㈜엘그린텍을 창업한 우승한 화학생명공학과 교수로 지난 17일 창업보육센터 발전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엘그린텍은 2017년 1월 창업 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기술이전, 현장실습, 인턴십,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 4명을 고용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밭대 창업보육센터 김옥희 선임매니저(왼쪽)와 ㈜다른코리아 김진한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밭대] 2020.12.31 memory4444444@newspim.com

직원 유공자는 창업보육센터 김옥희 선임매니저로 2020년 산업경제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경제 유공포상은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 매니저는 창업보육 전문매니저로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능동적으로 지원하며 초기기업 성장 견인에 힘써왔다. 특히 학생창업자 양성을 위해 멘토링,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청년창업 활성화에 앞장섰다.

청년창업가 유공자인 ㈜다른코리아 김진한 대표는 전날 개최된 2020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청년기업 부문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년기업 포상은 대표자 만 39세 이하 기업으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기업 중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창업기업을 운영 중인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다른코리아는 한밭대학교 창업동아리 '다와' 출신 학생들이 창업한 기업으로 2017년 2월 창업 후 창업·메이커 교육,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등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제품 제작이 가능한 솔루션과 종합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 유공자인 ㈜제이코어 이종형 대표는 2020년 산업경제 활성화 유공자로 29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종형 대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으로 LTE 기반 영상 전송 가능 무선기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7월 창업 후 대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 실전창업교육, 멘토링,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그는 고용창출과 해외(일본․미국) 제품 수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밭대는 1999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보육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기업가정신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기술사업화센터, 기술지주(주), LINC+사업단 등 창업 생애주기별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초기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역거점 창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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