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지난달 5G 가입자수 증가세 역대 최대...월 가입자만 94만

기사입력 : 2020년12월31일 14:12

최종수정 : 2021년01월05일 14:50

누적 5G 가입자 1093만명...연내 1200만 넘나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 11월 한 달 동안 5세대(5G) 이동통신에 가입한 이용자가 94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4월 국내 5G 서비스가 상용화된 후 가장 많은 월 가입자 수다. 이제까지는 지난해 8월 기록인 88만2831명이 최대치였다.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 출시로 5G 전환을 미뤄온 LTE 이용자들이 대거 5G로 넘어온 것으로 점쳐진다.

이 같은 흐름이 이달에도 이어질 경우 정부와 이통3사의 목표치인 연내 5G 가입자 1200만 달성도 가능해진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 모델이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2020.11.20 nanana@newspim.com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1월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5G 누적 가입자 수는 총 1093만2363명으로 10월보다 94만8385명(9.5%) 늘었다.

11월을 제외하고 지난 1~10월까지 매월 5G 가입자 증가세가 평균 55만8393명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 11월에는 평균보다 1.7배 많은 가입자가 몰린 것이다. 이는 지난해 4월 5G 상용화 이후 가입자가 급증하기 시작했을 때에도 나오지 않았던 숫자다.

앞서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지난 10월30일(아이폰12)과 지난 11월20일(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두 번에 걸쳐 출시된 바 있다. '5G 아이폰'을 기다리던 대기수요가 5G 가입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통상 12월은 휴대폰 판매 성수기로 여겨지는데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판매량도 11월과 비슷하다면 연내 5G 가입자 1200만명 달성도 가능하다.

이통3사별 가입자수는 ▲SK텔레콤 505만2111명(46.2%) ▲KT 333만4752명(30.5%) ▲LG유플러스 254만853명(23.2%)였다.

한편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11월 5G 알뜰폰 가입자 증가율도 전월 대비 19.9%에 달했다. 11월 말 기준 누적 5G 알뜰폰 가입자수는 4647명이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 수도 899만9447명으로 900만 가입자를 코 앞에 두고 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