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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진효 ADT캡스·SK인포섹 대표 "1등 보안 전문기업으로 도약"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09:54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09:54

지난해 말 SK인포섹, ADT캡스 모회사와 합병
"통합법인 첫 해...융합보안 시장 선도할 것"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박진효 ADT캡스-SK인포섹 대표는 4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년 시무식에서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성공적인 통합 노력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넘버 원 보안 전문 기업 도약' 의지를 밝혔다.

SK인포섹은 ADT캡스 모회사인 LSH(Life and Security Holdings)와 지난해 12월 31일 SK인포섹으로의 합병을 완료하고 박진효 ADT캡스 대표를 1차 합병법인의 대표로 선임했다.

이로써 SK텔레콤 보안사업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박진효 대표는 보안 자회사인 ADT캡스와 더불어 SK인포섹의 대표도 공동으로 맡게 됐다. 또한 올해 1분기 내 ADT캡스와 SK인포섹과의 합병까지 완료해 새로운 통합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박진효 ADT캡스-SK인포섹 대표. 2021.01.04 sjh@newspim.com

박 ADT캡스-SK인포섹 대표는 "올해는 통합법인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뜻 깊은 해로, 통합 법인으로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정하고 다 함께 정진하자"며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성공적 융화 및 정착에 대한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통합 법인의 목표로 ▲대한민국 1위 보안 전문기업 ▲테크(Tech.) 기반의 미래형 보안 사업자 ▲Global 보안 사업자를 꼽으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사의 기존 강점을 살려 새로운 정보통신기술(New ICT) 기반의 융합보안 시장 선도를 통해 국내 1위 보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사업 영역 확대 및 확장의 의지도 밝혔다. 박 대표는 "보안,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자"면서 "방역·노약자 케어, 주차·차량 관리 등 '케어&보호(Care & Protection)' 분야에서의 고객 가치 확장을 실현사자"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경험(Consumer Experience) 혁신을 통한 서비스 1등 기업으로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날들이 많았지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해준 덕분에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통합법인으로 한 가족이 될 양사 구성원들간의 화합과 협력을 당부하며 "통합법인의 구성원으로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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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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