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누적확진 8510만명…교황, 해외여행 비판(4일 오후 1시22분)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15:47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3:53

교황 "봉쇄 회피한 해외여행, 배려 없다"
LA시장 "가정 내 감염 급격히 확산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510만명에 육박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4일 오후 1시22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8509만8528명, 사망자 수는 184만2805명으로 조사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063만3183명 ▲인도 1032만3965명 ▲브라질 773만3746명 ▲러시아 320만3743명 ▲프랑스 271만2975명 ▲영국 266만2699명 ▲터키 224만1912명 ▲이탈리아 215만5446명 ▲스페인 192만8265명 ▲독일 178만3896명 등이다.

4일 오후 1시 22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미 존스홉킨스대 CSSE]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35만1472명 ▲브라질 19만6018명 ▲인도 14만9435명 ▲멕시코 12만7213명 ▲이탈리아 7만5332명 ▲영국 7만5137명 ▲프랑스 6만5164명 ▲러시아 5만7730명 ▲이란 5만5540명 ▲스페인 5만837명 등으로 보고됐다.

◆ 교황 "봉쇄 피하려 해외여행, 배려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피해 해외로 여행간 사람들을 비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교황은 3일(현지시간) 주일 삼종기도 훈화에서 관련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어떤 국가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봉쇄를 피하고 좋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40여편의 항공이 그날 오후에 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그들은 좋은 사람일테지만 집에 머무르는 사람이나 코로나19로 경제적 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 실제로 아픈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았다. 오로지 휴가가서 즐기는 것만 생각한 것 같아 날 정말 슬프게 한다"고 말했다.

NYT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언급한 언론 보도가 무엇인지, 어떤 국가인지 언급하지 않아 알 수 없다고 했다. 다만, NYT는 5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멕시코를 다녀갔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특정일 오후에 몇 편의 항공편이 운항했는 지는 보도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는 2021년에 어떤 일이 생길진 모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서로를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LA시장 "가정 내 감염 급격히 확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이 가정 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가팔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CBS방송 '페이스 더 내이션'과 인터뷰한 에릭 가르세티 LA시장은 캘리포니아주가 마스크 착용과 엄격한 이동 및 업장 영업중단 등 여러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 건수는 여전히 평균 1만4000건대로 보고되고 있다면 "지금 정말 확산하고 있는 곳은 집"이라고 말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한 달 전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 많은 중환장실은 환자로 포화된 상태다.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 감염자 4명 중 1명은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환자다.

가르세티 시장은 현 백신 보급 속도를 보면 "LA에 널리 보급될 때까지 6개월에 아닌 5년은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