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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준비, 완벽하다"…삼성 vs LG, 신제품 기선제압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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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다 나은 일상' vs LG '홈 라이프' 주제로 가전 소개
첫 온라인 개최...삼성 '뉴스룸·LG '자체 전시관'으로 대응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CES2021 준비, 완벽하다."

삼성전자가 최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 참가를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CES2021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면서 특별 연구진으로 외계인을 등장시켰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면 '삼성이 외계인을 붙잡아 만들어 낸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곤 했는데 이를 실제인 것처럼 표현하며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다. 

이에 맞서 LG전자는 '삶은 계속된다(Life is ON Manifesto)'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통해 CES2021 주제와 LG전자의 철학을 소개했다.

5일 미국소비자가전협회(CTA)에 따르면 CES2021은 오는 11일(미국 기준)부터 14일까지 열린다. CES는 1967년 시작 이후 매년 오프라인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사상 첫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마이크로 LED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12.29 sunup@newspim.com

◆ 삼성, TV 행사 시작으로 인기 라인업 신모델 대거 발표

삼성전자는 CES2021 개막에 앞서 오는 6일 오전 11시(미국 기준, 한국 시간 7일 새벽 1시)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디스플레이 기술 전략과 최신 제품을 소개한다. 15년 연속으로 글로벌 TV 시장 1등을 유지해 온 만큼 가장 먼저 전세계에 TV 전략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퍼스트룩에서 삼성전자는 기존 QLED TV에 미니LED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발표할 전망이다. QLED는 액정표시장치(LCD)에  퀀텀닷 시트를 적용한 것으로 빛을 내는 백라이트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데, 미니LED는 기존보다 작은 크기의 LED를 보다 촘촘하게 박은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해상도와 명암비 수준이 높아진다. 이에 삼성전자는 미니LED를 적용한 제품을 QLED 상위 라인업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용 마이크로LED TV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퍼스트룩에서 가정용 마이크로LED TV를 75·88·93·110형 등 다양한 크기로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작은 화면 크기에서는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아 현재까지는 100형 이상의 대형 크기만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1억7000만원의 110형을 국내에 우선 공개했으며 작은 크기의 제품은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퍼스트룩 자리에서는 110형뿐 아니라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LED TV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4D 플렉스((BESPOKE 4D Flex)' 미국향 신제품 라이프스타일 사진 [사진=삼성전자] 2021.01.05 iamkym@newspim.com

국내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와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신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이러한 전략 제품들은 CES에서 주관하는 브랜드별 마이크로 사이트인 디지털 쇼케이스를 통해 볼 수 있다. 디지털 쇼케이스는 오는 12일부터 30일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CES2021 플랫폼에서 설명하지 못 한 기술과 제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들을 자체 뉴스룸을 통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일인 오는 11일에는 삼성전자의 한 해 전략을 소개하는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을 주제로 참가한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로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이날 오전 9시부터 30분간 진행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이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사물인터넷·5G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보다 나은 일상 구현에 기여할 삼성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CES 2021을 통해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사진=LG전자] 2021.01.04 sjh@newspim.com

◆ LG, 공간 인테리어 가전 첫 선...'자체 전시관'도 마련

LG전자는 독자적으로 마련한 가상 전시관을 열고 삼성전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CES2021 플랫폼과 자체 뉴스룸을 활용한다면 LG전자는 자사 제품을 집중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3D 기술을 활용한 전시 플랫폼을 운영한다. 

24시간 인터넷 방송도 연다. 현장을 체험하지 못 하는 만큼 신제품 뉴스, 다큐멘터리, 라이프 스타일쇼, 제품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TV에서는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미니LED TV 신제품을 공개한다. 그동안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한 제품을 선보였다면 올해는 미니LED를 적용한 신제품 프리미엄 LCD TV 'QNED'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QNED는 LG전자의 최고 프리미엄 라인업 'OLED TV'와 LCD TV '나노셀 TV' 사이에 위치한 모델이다. LG전자는 8K와 4K 해상도를 갖춘 다양한 크기의 QNED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글로벌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오브제컬렉션은 고객들이 다양한 재질과 색상을 직접 조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제품을 소개해야 하는 만큼 자체 전시관을 마련했다"며 "관람객들이 올해 신제품을 좀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스 콘퍼런스에도 참여한다. LG전자는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Make yourself @Home)'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LG전자는 고객의 소중한 일상을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며 재미있게 누리게 해주는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뉴노멀 시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이튿날인 12일엔 온라인으로 미래기술 대담(LG Future Talk) 행사도 갖는다. 박일평 CTO 사장과 업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의 개방형 혁신을 설명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이 공개한 갤럭시S21 추정 이미지/ 2020.12.11 sjh@newspim.com

◆ 삼성 vs LG,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맞대결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도 맞붙는다. 그동안 양사는 별도의 행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CES 기간에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예년과 달리 출시일을 한 달가량 앞당기면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CES 기간에 공개 행사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1을 발표할 예정이다. 언팩 행사는 CES 폐막날인 오는 14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5일 오전 0시)에 개최한다.

갤럭시S21은 총 3종으로 출시되는데, 특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에 '갤럭시 노트'의 전유물인 'S펜' 기능이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은 갤럭시S21 시리즈에 대한 구체적 사양과 신제품 무선이어폰 등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LG전자도 이례적으로 이번 CES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이는 세계 첫 롤러블폰으로 업계에서는 개막날에 발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2월에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발표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MWC가 6월로 미뤄짐에 따라 CES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 사양을 발표하기보단 키노트 등 영상을 통해 실물을 선보이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롤러블폰 모습. [사진=유튜버 gadget match 영상 캡쳐] 2020.09.15 sjh@newspim.com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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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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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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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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