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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중고 보잉 항공기 11기 구입

기사입력 : 2021년01월06일 08:09

최종수정 : 2021년01월06일 08:0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아마존(Amazon.com, 나스닥: AMZN)이 중고 보잉767-300 기종 항공기 11대를 구입했다.

5일(현지시간) CNBC등에 따르면 이날 아마존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주문에 대한 보다 신속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대의 보잉767-300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간 아마존은 비행기를 리스를 통해 활용해 왔지만 이렇게 직접 구입한 것은 처음이다. 항공여객 급감으로 항공기가 저가에 매물로 나온 것을 사들인 것이다.

아마존은 11대 가운데 4대는 올해 항공사 웨스트제트로 부터 인도 받아 바로 운영에 들어가고 나머지 7대는 델타항공으로부터 내년에 인도 받아 운영한다. 이로서 아마존은 2022년까지는 리스와 직접 보유 등의 형태로 운영하는 항공기를 85대 이상으로 늘이게 된다.

켄터키주에 있는 아마존의 항공허브는 15억달러를 들여 올해 준공될 예정으로 이 허브는 100대의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고 매일 200편의 항공기 운항이 가능한 시설이다.

아마존의 항공기 구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항공 여객은 줄어드는 반면 화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CNBC등은 풀이했다.  

아마존 팩키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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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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