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화재 위험을 이유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47만1000대를 리콜했다.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2021.01.08 herra79@newspim.com |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 결함으로 차량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6∼2018년, 2020∼2021년형이다.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에게 ABS 기판 퓨즈 교체를 알릴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의 ABS 회로 기판 결함으로 엔진이 꺼지더라도 화재 가능성이 있어,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야외 주차를 삼가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9월 화재 위험을 이유로 투싼 18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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