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오세훈, 이번주 비공개 회동..."서울 후보 단일화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1년01월10일 15:16

최종수정 : 2021년01월10일 15:16

吳, 7일 '조건부' 출마선언...당 후보등록 18일 전 이뤄질듯
安, 일단 '입당·합당' 거절...회동서 단일화 해법 찾을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번 주 비공개 회동을 할 예정이다.

이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 대표와 '조건부 출마선언'을 한 오 전 시장의 만남에서 야권후보 단일 화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대표 측과 오 전 시장 측은 두 사람이 이번 주 안에 만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좌)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우) 2021.01.10 kimsh@newspim.com

오 전 시장은 지난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에게 국민의힘 입당을 통해 단일화 후보를 만들자며 '조건부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오 전 시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불출마하겠다"며 "(안 대표의) 입당이나 합당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저는 출마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다"며 조건부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 전 시장은 안 대표의 입당 시한을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오는 17일까지로 정했다.

안 대표가 후보 단일화를 얘기하면서도 입당과 합당에 대해 애매모호한 반응을 내놓고 있어 압박을 가한 것이다.

일단 안 대표는 오 전 시장의 제안에 완곡하게 거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안 대표는 지난 7일 오 전 시장 기자회견 후 관련 질문에 "단일화는 여러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다만 오 전 시장과 만날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야권 승리를 위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시는 어떤 분도 만날 용의가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 둔 바 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안 대표가 당 내 경선에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열어두자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보궐선거 일부 후보를 컷오프(공천배제)할 예비경선에 이은 본경선 방식으로 '일반시민 여론조사 100%'를 결정했다.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당 내 기반이 없는 안 대표가 불리않지 않게 길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안 대표와 오 전 시장의 회동 이후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또는 양당의 합당 가능성이 점쳐질 것으로 보인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