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덕산온천 양 축으로 관광자원 개발
[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예산군은 올해 충남의 미래관광을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와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및 음악분수를 통해 산업형 관광도시로의 초석을 놓았으며 내포보부상촌 개장 등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양 축으로 하는 관광개발에 나섰다.
예당호 모노레일 위치도[사진=예산군] 2021.01.12 shj7017@newspim.com |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방문객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개통 573일만인 지난해 10월 29일 방문객 수 4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까지 362억원을 투입해 △착한농촌 팜센터 △착한농촌 지원센터 △숙박시설 △치유농장 정원 △전망대 등이 조성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예당호 방문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인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예당호의 수변 예술공간으로써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에 42억원을 투입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거리와 휴양 공간을 제공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황새서식지와 친환경 생태단지를 접목한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예산황새고향 친환경 생태단지 조성사업에도 77억원을 투입하며 유아숲 체험장 운영과 축제 개최 등 예산황새공원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덕산온천권역에는 오는 2023년까지 285억원을 투입해 △수힐링센터 △온천테마센터 △힐링공원 등 덕산온천 휴양마을을 조성하고 171억원을 투입해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을 설치하며 16억원을 투입해 덕산온천광광지 공원 재구조화사업도 실시한다.
97억원을 투입하는 예산수덕사 유물전시관과 170억원을 투입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 등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쉬는 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은 충남을 넘어서 전국, 세계로 뻗어나가는 산업형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굳혀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양 축으로 하는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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