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이모티콘, 월 4900원에 15만개 무제한 이용 가능

기사입력 : 2021년01월13일 09:30

최종수정 : 2021년01월13일 09:30

'이모티콘 플러스' 출시...1개월간 무료 이용 혜택
감정/상황 별 키워드에 따른 분류 제공
자동 추천으로 손쉽게 이모티콘 사용 가능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이 나왔다.

카카오는 월정액으로 이모티콘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카카오, 이모티콘 월정액 상품 '이모티콘 플러스' 출시 [사진=카카오] 2021.01.13 iamkym@newspim.com

카카오는 오픈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3900원(정상가 4900원)으로 상품 가격을 할인하고, 정기구독자 대상으로 한달 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는 감정과 상황에 맞춰 약 15만개 이상의 이모트(메시지 단위의 개별 이모티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을 최대 5개까지 종류를 바꿔가며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모티콘 단품(24종 기준 2500원)을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풍부하고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해 이용자들의 활용도 및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독자는 자동 추천을 통해 이모티콘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카카오톡 대화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이모티콘이 추천되고, 대화의 맥락에 맞는 이모티콘을 골라 보내는 식이다. 이와 함께, '고마워', '미안해', '뭐해?', '바빠', '졸려' 등 자주 사용되는 감정, 상황 별 키워드로 이모티콘을 정리해서 보여줘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상품 구독을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카카오톡 지갑'을 만든 뒤, 정기 구독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의 단품 판매는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9년간 이모티콘 생태계 성장을 이끌며 수많은 창작자 및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월정액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마주하는 여러 감정과 상황을 더욱 자유롭고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1년간 베타서비스를 진행해온 '톡서랍 플러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기존에는 카카오톡 대화 내역만 백업할 수 있었지만, 톡서랍 플러스를 이용하면 사진, 동영상, 파일, 링크, 연락처 등 각 채팅방에 흩어져 있는 디지털 자산들을 한 곳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자동 백업이 가능해 휴대폰 분실, 고장 등 피치 못할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톡서랍 플러스는 월 990원에 100G의 용량을 제공한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