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원더우먼 1984'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관객수는 여전히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원더우먼 1984'는 지난 15일부터 17일 주말 관객 1만545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3만4362명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2020.12.28 jyyang@newspim.com |
'원더우먼 1984'는 주중 신작들의 개봉으로 3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으나, 주말에는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영화 '아이 엠 우먼'이 지난 주말 9852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배두나 주연의 영화 '#아이엠히어'는 지난 주말 9618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3위에 올랐다.
다만 지난주 역대 최저를 기록한 주말 관객수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양새다. 이번 주말 총 관객수는 8만728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에 비해 약 6000여 명이 늘어났다.
네덜란드 영화 '블라인드'는 7684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는 6926명의 관객을 모으며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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