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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2년 연속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1월18일 11:08

최종수정 : 2021년01월18일 11:08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하이트진로가 임직원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서초사옥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임직원들의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장에서 추진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재인증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건강증진활동을 평가한 것으로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자격은 2023년까지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하이트진로, 임직원 건강 책임지는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사진=하이트진로] 2021.01.18 jellyfish@newspim.com

2011년 처음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하이트진로는 3년마다 재심사 과정을 거쳐 12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 우수사업장에게는 건강진단 감독유예, 정부포상 우선추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하이트진로는 인식 수준과 체계 구축 면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건강증진활동을 기업경영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이를 위한 시설 보유 및 예산편성 등 체계를 구축해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부터 금연, 직무스트레스 관리, 대사증후군 개선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부서별 금연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해 실질적 지원과 관리를 지속하고,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영업직원이 대다수인 기업 특성에 맞춰, 고객 응대 중 발생하는 감정노동문제 해소를 위한 직무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예방활동에 선제적으로 나선 결과, 사업장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물론, 지난해 9월 직업건강협회에서 주관해 화상회의로 진행된 '코로나19 사업장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120여명의 보건관리자가 동시 접속한 가운데, 제조업 대표 우수사례로 당사 비상대응 체계 등을 발표, 공유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직장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건강을 연구하여 좋은 결과도 얻게 됐다"며 "보건관리자 간의 협업을 통해 건강증진 우수사업장을 지점 및 공장 등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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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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