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위생매트, 방수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등…무상으로 최대 1년간 제공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치매 환자 조호 물품을 홀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가정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치매 환자 조호 물품은 기저귀, 위생매트, 방수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등 대상자에게 무상으로 최대 1년간 제공되며 올해부터 장기요양등급 1~3등급 판정자에게 시 예산으로 조호 물품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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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홀몸노인 조호 물품은 요양보호사나 생활 관리사가 대신 방문 수령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감염확산을 예방하고자 직접 방문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센터는 치매환자 방역물품, 인지학습도구(컬러링북 등) 제공 및 치매가족 모바일 밴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게 비대면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개발해 치매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9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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