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2020년 아산지역에 이어 논산계룡지역이 '2021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추가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사업은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학교-교육청-지자체-대학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제 구축으로 고교교육혁신 모범사례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충남교육청 전경 2020.08.20 bbb111@newspim.com |
논산계룡지역이 선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향후 2년간 8억원을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은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운영 △선도지구 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기반 확대 △참여 학교의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지역사회 연계 학습생태계 및 선도지구 내 교육협력센터 구축 등이다.
논산계룡지역은 일반계고 9교, 특수목적고 1교, 특성화고 4교, 산업수요 맞춤형고 1교가 있으며 이들 학교는 선도지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수준 및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다.
김선완 충남교육청 장학관은 "고교학점제 도입은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으로 모든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고교학점제에 맞는 교육과정 모형 구축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제 구축, 지역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 등 충남형 고교학점제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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