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정부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정책기조에 맞추어 2021년도 예산의 조기집행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조기집행 대상금액 9389억원 중 5821억원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위기 극복에 앞장선다.
충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8.20 bbb111@newspim.com |
학교신설을 위한 토지매입비(가칭성성2초 및 가칭탕정2유 신설)는 1분기 중 매입을 완료해 학교신축을 조기에 추진할 예정이며 맞춤형복지비, 자산취득비 등은 상반기 전액 집행을 원칙으로 재정집행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기집행을 위해 학교운영비(목적사업비, 환경개선비 포함) 6170억원 중 4936억원을 상반기 중으로 일선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건설비는 계약심사기간 단축, 긴급 입찰, 선금지급, 검사기간 단축, 기성금 확대 등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해 학교신축, 시설환경개선 사업에 속도를 낸다.
황인명 충남교육청 예산과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금년 상반기 재정집행을 최대한 확대 하겠다"며 "올해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재정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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