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SK㈜, 첨단소재·바이오 등 4대사업 중심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

기사입력 : 2021년01월24일 11:08

최종수정 : 2021년01월24일 11:08

4대 핵심 사업 실행 본격화 원년…조직 재편도
"적시 투자 회수로 선순환 구조 공고화 할 것"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는 올해를 첨단소재, 그린(Green), 바이오(Bio), 디지털(Digital) 등 4대 핵심 사업 실행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조직 개편 등 회사 역량을 결집해 '투자 전문 회사'로의 진화를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4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명칭도 변경했다.

기존 '투자 1센터, 2센터, 3센터, I Cube센터'는 ▲첨단소재 투자센터 ▲그린(Green) 투자센터 ▲바이오(Bio) 투자센터 ▲디지털(Digital) 투자센터로 바꿨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SK㈜가 올해 첨단소재, 그린(Green), 바이오(Bio), 디지털(Digital) 등 4대 핵심 사업 실행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사진=SK] 2021.01.24 sjh@newspim.com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첨단소재 투자센터는 시장의 빠른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학, 신소재 고분자 전공 박사급 전문 인력 영입과 핵심 기술 기업 중심의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린 투자센터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감 사업모델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K그룹의 RE100 대응에 나선다.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비 트렌드 증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지속가능 대체식품(Alternative Food) 사업과 리사이클링, 이산화탄소(CO2) 포집·활용 영역의 신기술과 혁신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친환경 포트폴리오도 강화한다. 

SK㈜는 수소사업추진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두고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 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수소사업추진단은 SK E&S, SK이노베이션 등 관계사 에너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에너지 사업 경력만 평균 15년을 넘는다. 

바이오 투자센터는 신약개발과 원료의약품위탁생산(CMO)을 두 축으로 합성신약에서 바이오신약까지 아우르는 사업 역량 확보에 나선다. 

미국 바이오기업 로이반트(Roivant)와 진행중인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 등 혁신신약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SK㈜는 인수 추진 중인 프랑스 유전자치료제 CMO사인 이포스케시(Yposkesi)를 시작으로 고성장 바이오 CMO로 영역을 확장해 합성과 바이오를 아우르는 글로벌 일류 CMO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투자센터는 AI, 자율주행 등 글로벌 신기술 트렌드로 떠오르는 이머징테크(Emerging tech.) 시장 공략을 통해 미래 유망영역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도한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고, 인프라 분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글로벌 물류 인프라 기업 ESR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 친데이터그룹, 친환경 LNG 냉열을 활용하는 초저온 콜드체인 회사 한국초저온 등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SK㈜는 4대 핵심 사업 육성 과정에 뜻을 함께 하는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의 자본, 기술, 투자 역량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투자전문 플랫폼으로서 SK㈜만의 투자 생태계(Eco System)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시 투자 회수를 통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고 실현 수익은 미래 성장 사업에 재투자하는 투자 선순환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장동현 SK㈜ 사장은 "올해는 4대 핵심 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SK㈜의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실행에 옮기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감과 신뢰를 주는 매력적인 기업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