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민의힘, 재보선 '신인트랙' 운영키로...신인 2명 넘으면 1명은 본경선 자동진출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08:52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08: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점식 "신인 후보 2명 넘으면 1명은 본경선 진출…엄청난 특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공직선거 출마 경험이 없는 신인 후보를 위한 '정치 신인트랙'을 운용키로 했다.

야권에서 거물급 후보로 불리는 '안·나·오(안철수·나경원·오세훈)'에 맞서 신인 후보들을 본경선에 올려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에서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1.01.24 leehs@newspim.com

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2명 이상의 신인이 예비 경선에 진출할 경우, 최종 4인의 본경선 후보자 중 한 명은 반드시 정치 신인이 포함된다. 다만, 예비 경선에 신인 한 명만 진출할 경우 신인 가산점 20%를 받고 다른 후보자들과 경쟁하는 구도다.

정점식 국민의힘 공관위원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예를 들어 9명의 후보자가 예비 경선에 진출하게 됐을 때 정치 신인 2명이 포함되면, 그 중 한 명은 7등을 해도 4등을 제칠 수 있는 엄청난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14명 중 이승현 한국외국기엽협회 명예회장, 조대원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 한대성 2014 글로벌 PhD 펠로십 수여자 등 3명이 신인이다.

부산은 총 9명 가운데 4명이 신인이다. 김귀순 부산외대 명예교수,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오승철 부산복지 21 총봉사회 후원회장,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가 주인공이다.

다만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까다로운 검증을 예고한 만큼 정치 신인들이 서류심사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컷오프' 탈락할 우려가 있다.

정 공관위원은 "예비 경선에 2명 이상의 신인 후보자가 진출해야 신인 트랙이 운영된다. 예비 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심사 과정에서 (신인 후보들이) 컷오프를 당하게 되면 운영할 수 없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대중 인지도가 현저히 낮으면 예비 경선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 이에 신인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다"는 등 불만이 세어나오고 있다.

만약 정치 신인 트랙이 가동돼 신인 후보자 한 명이 본경선에 진출할 경우 '1대1 스탠딩 토론'을 진행한다. 본경선에 진출한 4명의 후보자가 각 후보자들과의 1대1 토론을 진행하며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4일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면접에 이어 이날은 부산시장 후보들을 만난다. 예비 경선 진출자는 오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