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상반기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과 고용 위험, 대외적 불확실성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성장 촉진 등 지방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연초부터 사전절차 이행,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상반기 중 2058억원의 사업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천군청 전경 2020.10.14 shj7017@newspim.com |
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70%로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비·투자 사업 등 군민의 생활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 등을 중점 집행해 지역 경제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등 직접일자리사업을 조기 시행하고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는 등 지역 SOC 사업 예산을 1분기부터 본격 투입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교식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1000만원 이상 사업별 추진 실적을 상시 점검하고 이월 및 불용예산 최소화를 위해 자체 평가 시스템을 운용하는 등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만큼 금년에도 일자리 사업과 각종 SOC 사업을 중심으로 지방재정을 적극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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