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동남아·호주

속보

더보기

독일, 국제항공편 입국 '제로' 검토…뉴질랜드는 올해 내내 국경 닫는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10:57

최종수정 : 2021년01월27일 11: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하늘길을 막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독일은 국제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뉴질랜드는 올해 내내 국경 문을 닫겠다고 선언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국내선 항공편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시험 비행 중인 보잉 737 MAX 항공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8.18 

26일(현지시간)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은 독일 일간 빌트지에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 우려는 우리가 과감한 조치를 고려하도록 강요한다"며 "특히 고위험 지역의 국경에서 상당히 엄격한 국경 검열을 검토하게 한다. 현재 이스라엘이 하고 있는 것처럼 독일로 오는 모든 항공편을 거의 제로(0)로 줄이는 것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독일여행업협회(DRV)는 코로나19로 이미 여행업과 관관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이같은 아이디어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들어 독일은 코로나19 2차 파동(wave·유행)을 겪고 있어 국제 항공편 입국 전면 중단을 비롯한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최근 당회의에서 국경과 관련된 코로나19 유입 방지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독일은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보고된 국가에서 온 여행객이 입국시 코로나19 음성 판정 증명 서류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한 상황이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제 때 이뤄질 수 있을 지 불확실하다며, "사실상 올해 상당 기간 국경이 닫힌다. 우리는 계속해서 호주와 태평양 국가들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두 국가 이상이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을 추구할 것이지만, 나머지 국가들에 대해서는 우리의 보건과 경제가 내포된 사안이기에 현 단계에서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이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미국에서는 국내선 여행객들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영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 포르투갈 등 코로나19 고위험 국가 30개국에서 입국하는 자국민들이 국가 지정 호텔에서 의무격리하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