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 CNS, 120억 규모 중기중앙회 디지털 공제시스템 수주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16:07

최종수정 : 2021년01월27일 16:07

보험·공제 분야 차세대 시스템 연달아 수주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 CNS가 120억원 규모 중소기업중앙회의 디지털공제시스템 노란우산 구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보험·공제 분야에서 또 한번 성과를 냈다. 앞서 우리은행, 교보생명, 지방행정공제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에도 성공한 바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발표된 중소기업중앙회 디지털 공제시스템 '노란우산' 구축사업 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디지털공제시스템 '노란우산'은 14개월의 구축기간을 거쳐 오는 2022년 5월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120억원 수준이다.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과 유사한 보험·공제 분야 시스템 구축 경험 및 노하우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금융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다양한 금융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사업을 함에 있어 각종 위험으로부터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공적 공제 제도다. 목적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는 것. 노란우산에 가입된 소기업·소상공인 수는 현재 160만명에 이르며, 공제 운영자산은 18조원에 이르는 중기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가장 중요한 공제사업이다.

지난 2007년 첫 구축된 디지털공제시스템 노란우산은 인프라와 응용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라 더 이상 서비스가 불가한 상태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했으며, 이날 LG CN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중기중앙회는 공공사업이 아니라, 중기중앙회 자체 평가 및 업체 선정이 가능하지만,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조달청에 정식으로 평가를 위탁했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 컨소시엄이 크로센트 컨소시업, 동양시스템즈외의 경쟁에서 가격점수에서는 뒤졌지만, 조달청이 평가한 기술점수에서 큰 점수차(2.89점) 우위를 점하며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