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M-BUS) 도입·내부순환 보조BRT 운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올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 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강화하며 다양한 교통수단을 발굴·활성화하는 등 시민들의 건설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8일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 건축행정 2년 연속 최우수, 내부순환 BRT 개통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올해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 전기굴절버스 정비 모습.[사진=세종시] 2021.01.28 goongeen@newspim.com |
시는 이를 위해 먼저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과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다음달부터 내부순환 보조BRT를 시범운행하고 하반기에 세종~대전 광역급행버스(M-BUS)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1생활권에는 셔클(도심형 수요응답형 버스, 12대)을 도입하고 어울링·전기자전거·PM 등 공유형 개인교통수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교통안전시설을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확충·정비해 교통편익을 높이기 위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2024년 준공)과 세종-청주 고속도로(2030년 준공)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시도·농어촌도로 8개 노선(11.4km)과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11개(1.9km) 노선 개통을 추진하고 신도시의 도로와 구조물에 대해 효율적인 도로인수·관리를 진행한다.
셋째로 시민중심의 맞춤형 주거안정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쓴다. 국토부, 행복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공공임대주택을 공급(2669호)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넷째 편리하고 안전한 녹색·디지털 건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도시관리, 재난예방 등 체계적인 도시 관리를 위한 고해상도 항공사진 촬영·판독 등 3차원 건축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건축 인·허가 시 주요 보완사항을 공유하고, 업무매뉴얼을 제작, 활용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축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이밖에 실수요자 중심의 공정한 토지행정 실현을 위해 자금출처가 불분명하거나 거래금액 허위신고가 의심되는 부동산 거래 사항에 대해 정밀 조사하고 토지소유자간 분쟁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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