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제3공장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2%대 오름세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오후 1시23분 현재 전일보다 2.35%(6500원) 오른 2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만1733주, 18만7371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3만5310주를 순매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유럽 배터리 신규 공장 투자를 위해 SK배터리 헝가리 법인(SK Battery Hungary Kft)에 1조2674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말 헝가리 코마롬에 연간생산 7.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1공장을 완공해 가동 중이다. 현재는 9Gwh 규모의 2공장을 건설 중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2조568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7% 감소한 34조164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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