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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대통령, 北에 원전 갖다 바치려… 박영선, 그래도 친문하고 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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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원전은 멈춰세우고… 국민 위하는 정권 맞나 의심스러워"
"최재형·윤석열 향한 무시무시한 복수심엔 이유 있던 것"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은 29일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던 정황이 나온 데 대해 "박영선 후보님, 이런 한심하고도 위험한 정권의 실체를 보고도 '원조 친문'이 하고 싶으신가?"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탈원전을 선언하고 국내 원전 건설을 중단해왔다.

[사진=나경원 페이스북 캡쳐]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북한에 원전까지 갖다 바치려고 했나?"라고 반문한 뒤, "'뽀요이스', '북원추' 통 알 수가 없는 암호 같은 말들까지 지어내가며 숨기려했던 한심한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전날 SBS는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관련된 문건을 삭제하는 등 감사원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공무원들의 공소장을 공개했다.

해당 공소장에 따르면 산업부 공무원들이 2019년 12월 감사원의 월성 원전 1호기 감사 직전 삭제한 파일에는 '북한 원전 건설 및 남북 에너지 협력' 관련 문건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나 전 의원은 "우리나라 원전은 없애지 못해 난리더니 정작 북한에는 원전을 지어주려던 것이냐"며 "이 정권이 그렇게 아끼는 북한 정권에 선물하려 했던 원전이라면, 문재인 정권도 원전 좋다는 건 알고 있나 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 원전은 멈춰 세우려고 보고서 조작까지 한 정권이니, 이 정권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권이 맞는지부터 의심스럽다"며 "최재형 감사원장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이 정권과 친문세력의 무시무시한 복수심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원전 수사에 이 정권 운명이 달려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은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저 같으면 진짜 친문이라도.. 국민들 뵙기 부끄러워서 어디가서 친문 소리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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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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