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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거제 해수보양온천→ 요양서비스 전파…경남 15명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17:12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17:1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거제 요양서비스는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의 2차 전파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28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는 1945명으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03명, 퇴원 1734명, 사망 8명이다.

지역별로는 거제 4명, 진주 3명, 양산 3명, 함안 2명, 창녕 2명, 김해 1명이다.

진주시 선별진료소[사진=진주시] 2020.12.17 news2349@newspim.com

거제 확진자는 경남 1934번, 1941~1943번 등 4명이다.

경남 1941~1943번 등 3명은 확진자가 방문한 거제 소재 한 목욕탕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목욕탕에 대해 현재까지 총 19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6명, 음성 187명이 나왔다.

경남 1934번은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확진자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인 경남 1774번은 지난해 12월 23일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인 경남 1176번, 1199번과 접촉해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되어 검사받았으나 당시 음성이 나왔다.

이후, 1월 18일 기저질환으로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774번이 기저 질환으로 지속된 허리통증이 있었고, 이로 인해 코로나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경남 1774번은 경남 1176번, 1199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집단은 '거제 해수보양온천'관련 지역내 2차 전파로 확인됐다. 추가로 기존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경남 1802번도 경남 1774번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기존 확진자 35명에 거제 요양서비스관련 확진자 26명을 포함해 '거제 해수보양온천' 연관 확진자는 총 6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1939번, 1944번, 1945번 등 3명이다. 경남 1939번은 186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되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944번은 스스로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945번은 스스로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함안 확진자인 경남 1935번, 1936번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서로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되어 확진됐다.

창녕 확진자인 경남 1937번, 1938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김해 확진자인 경남 1940번은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양산 확진자는 경남 1946~1948번까지 3명이다.

경남 1946번은 부산 258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947번은 광주 TCS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광주 TCS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경남 1948번은 해외 입국자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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