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 포항·안동·청도 등 22명 추가 확진...포항·안동 감소세 보여

기사입력 : 2021년01월30일 09:15

최종수정 : 2021년01월30일 17:39

[포항·안동·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였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21명, 해외유입 1명 등 22명으로 오전 0시 기준 누적 환자는 2959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경북 포항시의 '1세대 1명' 진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30 nulcheon@newspim.com

◇ 포항 = 포항에서는 밤새 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전날의 15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409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또 같은 날 확진판정을 받은 '포항 422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40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1세대 1명 진단검사' 과정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427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포항시가 전국 지차체 중 최초로 행정명령을 통해 지난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1세대당 1명 진단검사'를 통해 30일 오전 0시 기준 19명의 신규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들 모두 무증상 사례로 나타나 '1세대 1명 진단검사'가 '무증상 감염자'를 다수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까지 총 10만1469명이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세대 당 1명 진단검사'는 오는 2월4일까지 이어진다.

◇ 안동 = 안동시에서는 밤새 체육시설 연관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감염 사례이다.

체육시설발 확진자는 지금까지 원생 27명, 가족 19명, 관장 1명, 지인 2명 총 4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생 27명은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18명, 고등학생 2명, 일반인 6명이다.

안동시와 보건당국은 '체육시설' 연관 2000여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파악된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약 150여 명에 대해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지난 28일부터 어린이집 94곳에 휴원 조치했다.

또 1주일간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 공무원이 동원돼 시내 전역에 출입자 명부관리,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또 역학조사를 통해 방역수칙 위반 사업장과 위반자에 대해 형사 고발과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예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과 '한 집 한 사람 코로나 무료 검사하기'를 행정명령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의 30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00명으로 증가했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의 체육시설 연관 코로나19 검체진단검사 2021.01.30 lm8008@newspim.com

◇ 구미.영주.청송 = 구미에서는 지난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32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칠곡 8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60명으로 불어났다.

또 영주와 청송에서는 지난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해당 확진자들은 '부부모임'을 통한 감염사례로 확인됐다.

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어나고, 청송군의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증가했다.

◇ 청도.영천.경산,예천 = 청도에서는 지난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청도162.166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9명으로 불어났다.

영천시와 경산지역에서는 유증상 사례 각각 1명씩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지자체와 보건당국은 이들 유증상 사례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영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824명으로 증가했다.

예천군에서는 지난 14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14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20.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20.1명에 비해 0.4명이 높아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