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스피 출렁하자 '레버리지 ETF'로 옮겨탄 개미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투자자, 한 주간 'KODEX 레버리지 ETF' 2208억원 순매수
나흘만에 코스피 반등...장중 3000선 회복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연일 고공행진하던 코스피 지수가 최근 며칠 주춤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 반등에 베팅하고 나섰다. 최근 조정 장세가 일시적이라고 판단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간(1월 25~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ODEX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220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 9위에 해당한다. KODEX 레버리지 ETF는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3069.05)보다 92.84포인트(3.03%) 내린 2976.21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01.29 mironj19@newspim.com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도 3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해당 상품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으며, 코스닥150지수 일간 등락률의 2배를 추종한다.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은 대거 팔아치우는 모습이다. 지난주 투자자들은 일명 '곱버스'(곱하기+인버스)라 불리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를 142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해당 ETF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98억원)의 뒤를 이어 유가증권시장 개인 순매도 규모 2위를 차지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ETF 상품이다. 지수가 1% 하락하면, 2%의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곱버스로도 불린다. 

곱버스 상품 외에 'KODEX 인버스 ETF'가 유가증권시장 개인 순매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일주일 간 487억원어치의 'KODEX 인버스 ETF'를 팔아치웠다. 해당 ETF는 코스피200선물지수를 1배 역추종한다.

앞서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11월 이후 코스피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질주하자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 인버스 상품에 대한 순매수세를 이어간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번에는 향후 주가 반등을 기대하며 레버리지 ETF 투자에 나선 것이다.

지난 25일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32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는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3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오늘 반등 국면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지난주 코스피가 급락했지만 아직 추세적 하락을 우려할 때가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이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온 코스피 지수가 흔들리고 있다"면서도 "한국 금융시장과 코스피의 재평가는 지속될 전망이며 단기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57.95포인트) 상승한 3034.1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2940선까지 후퇴했으나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000선을 회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500억원, 13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36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한편 증시 변동성 확대로 레버리지 ETF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받는 투자자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발표한 'ETF·ETN 시장 건전화 방안'에 따라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하려는 신규 투자자는 지난해 9월부터, 기존 투자자는 올해 1월부터 기본 예탁금을 맡기고, 금융투자교육원이 시행하는 사전교육을 마쳐야 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16만명이 (사전 온라인 교육을) 수강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후 기존 투자자들의 유예기간이 끝나면서 올해 1월 한 달 동안에만 약 15만5000명이 수강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