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한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식품위생감시원 4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 등으로 5개조를 편성해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재래시장과 마트, 설 성수식품 판매업소(참기름·떡·제수용식품 등) 등 202곳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경주시] 2021.02.03 nulcheon@newspim.com |
이번 점검은 기본 식품위생관리 중심 지도점검으로 △무신고영업 및 무신고식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부정불량식품 근절 △비위생적 식품취급 등 명절 성수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반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시는 또 점검 활동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설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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