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유지코자 예방나무주사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지역은 2020년 10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일원 인접지인 도고면 시전리, 효자리를 중심으로 영인면 월선리, 신현리, 배방읍 휴대리 일원까지 107ha의 소나무림이다.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기 전인 3월말까지 예방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모습[사진=아산시] 2021.02.04 shj7017@newspim.com |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예찰을 강화하고 감염의심목 발생 시 좌표취득 및 시료를 채취해 반드시 검경을 실시한다. 감염목에 대해서는 방제대상에 포함하는 등 재선충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일종 시 산림과장은 "아산시는 예찰·방제단을 활용한 지상예찰로 감염목을 조기 발견하는데 노력하고 철저한 방제사업 추진으로 총력 대응에 만전을 기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미발생지역을 사수하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15개 시군 중 현재 12개 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으며 아산시를 포함한 계룡시, 당진시 3개 시만 소나무재선충병 미발생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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