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올해가 민선7기의 실질적 마지막 해로 정책결실을 챙길 중요한 시기로 보다 가시적인 시정 성과를 창출코자 3일 국·소장을 시장으로 임명하는 국·소 시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시는 2월부터 국·소장 책임경영제를 운영 중이며 국·소장을 해당 국·소의 시장으로 임명해 현안파악 및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제도다.
국·소 시장 임명식[사진=아산시] 2021.02.03 shj7017@newspim.com |
먼저 국·소장이 국·소 내 팀장보직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의 우선순위와 팀장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 할 수 있도록 인사권을 부여한 것이다.
국·소 내 직원 자율배치권과 국·소장 판단 하에 T/F를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권한 만큼 책임 또한 부여된다.
직무성과평가 체계를 변경 소관부서장 개인과제의 평균 30%를 반영하도록 해 국소장의 주요 핵심 업무 전반에 대한 책임 관리를 강화한다.
연초 시정철학을 담아 국·소별 비전과 목표를 설정했는데 추진사항에 대해 국·소장이 직접 언론 브리핑, 기고 등으로 50만 자족도시를 완성해 가는 이행과정을 시민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분쟁이나 집단민원 등 이해관계인의 소통강화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함은 물론 국·도비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활동도 한다.
오세현 시장은 "국·소장이 소관 국·소의 시장으로 임명된 만큼 국·소의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주도적으로 챙기고 고민하면서 지휘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잘 이끌어 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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