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방효찬 도시계획과장이 '2020 귀감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산시 귀감공무원은 민주적인 조직 문화 조성 및 건전한 노사관계 문화구축에 기여한 6급 팀장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합원 추천, 직원 전체 설문조사,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아산시 2020 귀감공무원 방효찬 과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표창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2021.01.29 shj7017@newspim.com |
방 과장은 "직원들에게 일방적 지시보다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눈 것들이 좋게 비춰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후배 공무원분들이 준 상이라 더욱 값지게 느껴지고 감사드린다"며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아침 출근시간 신호 지키는 것부터 모든 행동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남은 공직 시간 동안에도 청렴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아산시민을 위해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정하명 노조위원장은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에 기여하신 공이 큰 방효찬 과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후배공무원들에게 귀감의 표상이 돼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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