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PGA] 안병훈 "그동안 경기 잘풀린 코스서 경기, 목표는 첫 우승"

기사입력 : 2021년02월04일 10:54

최종수정 : 2021년02월04일 10:55

PGA투어 피닉스 오픈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병훈(30·CJ대한통운)이 피닉스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피닉스 오픈에 나선다.

생애 첫승 사냥에 나선 안병훈.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2017년 이 대회서 6위를 기록한 안병훈은 다시한번 PGA 첫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PGA투어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안병훈은 "아직 우승은 못했지만, PGA 투어의 멤버가 된 것이다. 이 외에도 몇 가지 성과가 있었는데, U.S 아마투어에서 우승했고, 유러피언 투어에서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도 했었다. 그래도 내 궁극적인 목표는, PGA 투어 우승이다. 이제 6년차가 되었는데, 투어 카드를 오래 유지하는 것도 굉장한 일이고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우승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은 낸 안병훈은 "처음에 이 대회에 출전 했을 때, 코스가 마음에 들었고 경기가 잘 풀렸다. 골프장이 멋지지 않는가? 코스의 컨디션이 항상 최고로 유지된다. 잔디들이 최고의 상태로 준비되고, 그린도 딱딱하고 빠르게 관리된다. 그리고 시각적으로도 마음에 든다. 날씨도 따뜻하고 좋다. 마음껏 거리를 내도 되고, 그린도 좋다. 이런 점들 때문에 여기에서 경기를 하면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윙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작년 말부터 지난 몇 번의 대회까지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에 샷이 예전 보다 안돼서, 좀 고생을 했었는데, 올 해는 괜찮은 샷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에는 그린에서 좀 실수를 했는데, 여기 코스는 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그린 컨디션이 정말 좋아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그린까지 잘 보내고, 어떤 결과가 있는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병훈은 지난 11월부터 새로운 코치 션 폴리와 함께 스윙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라운드 당 5000명 이하의 관중을 제한적으로 받는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휴스턴 오픈 이후 처음으로 관중을 다시 받게 된 것이다.

이에대해 "지난 몇 해처럼 관중들이 꽉 차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 그래도 관중들이 일부라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 같다. 15번홀 까지는 관중이 없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16번 홀이라도 관중이 있는 것에 감사하다. 그 곳에서 다시 한번 팬들의 함성과 응원을 듣는 것이 기대된다. 거의 한 1년 만에 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한 것을 보는 것 같은데, 너무 그리웠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세계골프랭킹 상위 30위 이내의 선수 중 13명이 출전한다.

지난달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PGA 통산 3승을 쌓은 김시우(26)와 함께 임성재(23), 강성훈(34), 이경훈(30) 등이 우승 사냥에 나선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