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디지털 셋톱박스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가온미디어가 올해 '셋톱박스 수출 본격화' 기대감에 8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온미디어는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81%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11만 6856주 순매수 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만 1409주 순매수, 70만 2000주 순매도 했다.
이날 리딩투자증권은 가온미디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5만3400원까지 상향했다.
한유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온미디어의 올해 예상 연결 매출액은 6386억 원, 영업익은 332억 원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EPS 1619원에 PER 3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톱 경쟁사들의 구조조정으로 국내외 뚜렷한 경쟁사가 사라진 시장 환경과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업체 난입이 불가능함에 따라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PER 33 배 적용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멀티플이라 생각된다"며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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